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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vs 중국, 이건 누가 더 센가의 싸움이 아니다
2025년, 다시 마주한 미중 무역전쟁.
트럼프의 고율 관세 선언과 중국의 보복 관세 맞불.
표면적으로는 ‘다시 시작된 무역전쟁’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싸움은 단순한 수출입 갈등이 아닙니다.
둘 다 벼랑 끝에 서 있다는 점에서 이 싸움은 특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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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힘들다: 통제된 위기, 폭발을 미룰 뿐이다
중국은 겉으론 냉정해 보이지만, 내면은 흔들리고 있습니다.
• 부동산 거품 붕괴: 헝다 사태 이후 회복 불가
• 청년실업률 급증: 20% 넘었다는 통계 이후 발표 자체를 중단
• 외국 자본 탈중국: 미국, 유럽계 기업 이탈 가속화
• 미국 국채 매도: 위안화 방어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
중국은 코로나 없이 비비는 게 아니라, 코로나 때 준비한 것도 소진 중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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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여유 없다: 고금리, 국채 위기, 선거 변수
트럼프의 125% 관세는 미국 제조업 회복을 위한 카드지만,
물가 부담과 국채 금리 상승이라는 부메랑이 돌아왔습니다.
• 일본의 미국 국채 매도: 10년물 금리 4.5% 돌파
• 공급망 물가 상승: 저가 수입품 차단 → 서민 부담 가중
• 제조업 리쇼어링은 장기전: 단기 고용 효과는 미지수
국내 정치용 강경책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충수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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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승부의 본질: 누가 먼저 무너지느냐의 ‘지구전’
1차 무역전쟁은 ‘기술 패권’ 싸움이었다면,
2차 무역전쟁은 ‘버티기 전쟁’입니다.
• 중국: 사회 통제와 정책 집행력은 강하지만, 체력은 약해졌다.
• 미국: 시스템은 유연하지만, 정치는 분열되고 외부 변수가 많다.
누가 이기느냐가 아니라, 누가 먼저 흔들리느냐가 이 싸움의 핵심입니다.
즉, 강한 쪽이 이기는 게 아니라, 오래 버티는 쪽이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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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이번 전쟁의 키워드는 ‘전략’이 아니라 ‘체력’
앞으로의 흐름은 이렇습니다.
• 중국은 위안화, 국채, 내수 통제의 조합으로 얼마나 버틸까
• 미국은 고금리, 선거, 물가 부담 속에서 관세 정책을 얼마나 유지할까
• 그리고 한국, 일본, 유럽 등 제3국은 어떤 선택을 할까
이번 싸움은 ‘누가 먼저 한 방을 날리느냐’보다
누가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버티느냐로 결판 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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