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레스트 (NEWS FOREST), 일단 출발!

일단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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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9

부산·서울 가성비 호텔 베스트 5 : 어디서 묵어야 후회 없을까?

여행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것, 숙소죠.특히 대도시로 갈수록 호텔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는 건 무조건 필수입니다.오늘은 국내 대표 대도시 부산과 서울에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뛰어난 호텔 5곳씩 뽑아 소개해드릴게요!⸻부산 가성비 호텔 BEST 51. 호텔1 (Hotel1)광안리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호텔입니다.통창으로 광안대교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10만 원 이하 가격대임에도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혼자 여행하거나 가볍게 바다를 즐기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2. 신라스테이 서부산명지국제도시 안에 위치해 도심과 자연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10만 원대 가격에 깔끔한 시설과 쾌적한 수영장까지 갖춰, 휴식형 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제격입니다.3. ..

여행 2025.04.26

베트남 나트랑, 정말 부지런한 나라일까? 여행 후 떠오른 생각들

베트남 나트랑을 다녀오고 난 뒤, 머릿속에 오래 남는 장면들이 있다.밤늦도록 문을 닫으며 거리를 정리하던 상점 주인들,이른 새벽부터 도로를 닦고 쓰는 청소부들,그리고 그 바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묵묵히 감당하는 사람들의 표정.동남아는 게으르고 지저분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졌던 나에게나트랑은 너무도 다른 풍경을 보여줬다.오히려 우리보다 깔끔하고, 사람들은 성실하고, 도시는 질서정연했다.이런 모습을 보며 ‘베트남의 미래는 밝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하지만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뒤,문득 다시 떠오른 장면들이 있었다.길 한복판에서 마주친 큰 쥐 한 마리.낮은 수압, 부족한 하수 처리 시설,겉으로는 깨끗하지만 어딘가 정비되지 않은 도시의 내부.관광지는 어쩌면 외부인에게 보여주기 위해 다듬어진 곳일지도 모른..

여행 2025.04.11

베트남 거리에서 만난 맥주 두 잔, 사이공 라거 vs 사이공 칠

여행의 가장 솔직한 기억은 음식과 술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베트남 호치민의 밤거리, 시원한 맥주 한 병과 시끌벅적한 로컬 식당의 분위기 속에서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BIA SAIGON 시리즈입니다.그중에서도 자주 마주치게 되는 두 가지 맥주, 사이공 라거와 사이공 칠.이 둘은 비슷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꽤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사이공 라거 – 전통 속에 깃든 부드러움초록색 라벨이 익숙한 사이공 라거는 말 그대로 베트남의 ‘국민 맥주’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4.3%• 부담스럽지 않은 목넘김,• 약간의 단맛과 깔끔한 피니시가 인상적입니다.• 기름진 베트남 음식들과도 궁합이 좋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맛이죠.처음 베트남 여행에서 맥주를 마신다면, 이 라거는 아주 좋은 시작입니다.⸻사이공 ..

여행 2025.03.26

8만 원으로 누린 오성급 호사, 나트랑 하바나 호텔에서 맞이한 인생 일출

바다 위로 해가 뜨는 순간, 그 조용한 감동나트랑 하바나 호텔에서의 아침.그 어떤 알람보다도 강렬하게 눈을 뜨게 만드는 건, 바로 창밖에서 서서히 떠오르는 태양이었습니다.커튼을 젖히자마자 펼쳐진 바다와 붉게 물든 수평선.해는 거침없이, 아주 정직하게 시간에 맞춰 떠오릅니다.그 장면을 방 안, 그것도 침대에 누운 채 마주하는 순간,‘내가 이 가격에 이런 호사를 누려도 되나’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2만 원의 용기가 가져다준 보상이 호텔의 시티뷰 객실은 약 5만 원대.일출을 볼 수 있는 오션뷰 객실은 약 7~8만 원.단돈 2만 원 차이.그 작은 선택이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 이곳에서 절실히 느꼈습니다.한 번의 과감한 결제가, 평생 기억할 아침을 만들어줬습니다.투자의 본질이 이런 게 아닐까 싶더군요.⸻..

여행 2025.03.25

망고를 마신다는 건 이런 맛이었다

[나트랑 담시장 입구의 한 컷]나트랑은 햇살도, 바람도, 시장도 사람을 끌어안는 도시입니다. 그리고 그 도시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담시장(Dam Market).그 입구에 조그만 주스 가판대를 만났습니다. “1MANGO”라는 귀여운 로고 아래, 사람 좋은 웃음을 띤 현지인들이 분주하게 망고를 깎고 있더군요.‘100% 생과일 주스’라는 말, 믿어도 될까?사실 여행 중엔 ‘현지 느낌’이라는 말에 속기 쉽습니다.“100% 생과일!”이라는 말도 익숙해서 반신반의했죠.그런데 그 의심은 한 모금 마시는 순간, 사라졌습니다.입에 닿는 그 농도, 진득하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그건 냉동 망고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심지어 단맛 뒤에 고소한 향미가 따라오는데, 이건 망고가 정말 잘 익었을 때만 느껴지는..

여행 2025.03.24

나트랑의 거리엔 왜 그렇게 오토바이가 많을까? 오토바이를 통해 본 베트남 나트랑의 일상과 여행 문화

⸻오토바이는 교통수단이 아니다. ‘삶’이다.아침 7시, 나트랑의 해안도로엔 이미 수백 대의 오토바이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학생을 태운 부모, 노점 상인을 태운 카고형 오토바이, 관광지를 향하는 외국인 여행자들까지. 오토바이는 이 도시의 맥박이다.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1인당 오토바이 보유 비율이 세계 최상위권이다. 이곳에서 오토바이는 단순한 탈것이 아니라 생활의 기반이며, 생존을 위한 도구다. 나트랑 역시 예외는 아니다.⸻여행자도 이 흐름에 탑승한다흥미로운 점은, 이 오토바이의 흐름 속에 관광객도 자연스럽게 편입된다는 것이다. 숙소나 거리의 렌탈샵에서 하루 몇 천 원이면 스쿠터를 빌릴 수 있고, 여권만 맡기면 별다른 심사도 없다.• 하루 대여료는 평균 100,000~150,000 VND (한화 약 5..

여행 2025.03.23

동남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채소, 모닝글로리…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을까?

동남아 여행의 추억 속, 그 채소동남아를 여행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접해봤을 요리가 있다. 접시에 푸른 채소가 소복이 담겨 있고, 마늘향이 진하게 풍기며, 젓가락을 대는 순간 아삭한 소리가 나는 그것. 바로 모닝글로리 볶음, 현지에서는 공심채 볶음이라고 불리는 요리다.베트남, 태국, 라오스 어디를 가든 이 요리는 빠지지 않는다. 고기 요리를 시키면 자연스럽게 곁들여지고, 맥주 안주로도 훌륭하며, 덥고 습한 날씨에도 입맛을 살려주는 고마운 채소다.⸻모닝글로리는 사실 뭐지?모닝글로리는 사실 꽃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동남아에서 ‘모닝글로리’라고 부르는 것은 **공심채(Water Spinach)**라는 채소다. 한국어로는 ‘속이 빈 채소’라는 뜻의 ‘공심채’로 번역된다.줄기 속이 비어 있어 가볍고, 열..

여행 2025.03.23

나트랑 교통수단 가이드: 왜 오토바이가 많아도 공기가 나쁘지 않을까? 비용까지 총정리!

베트남 나트랑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바로 수많은 오토바이들입니다. 처음엔 교통이 혼잡하고 매연도 심할 거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의외로 공기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점에 놀라게 되죠.이유는 바로 베트남 정부의 배출가스 규제 강화, 특히 EURO 4(유로4) 기준의 도입 덕분입니다.⸻왜 공기가 괜찮을까? EURO 4의 의미EURO 4는 유럽연합이 정한 자동차 및 오토바이 배출가스 기준입니다.•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질소산화물(NOx) 등을 크게 줄이는 수준이고,• 우리나라의 저공해 3종 차량 수준,• 일본의 2005년 규제나 미국의 Tier 2와 비슷한 수준입니다.베트남은 현재 오토바이 시장의 구조를 바꾸기 위해 새로운 모델부터 유로4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기존 차량에 ..

여행 2025.03.23

나트랑의 더운 오후, 하바나 호텔 1층에서 만난 한 잔의 유자자두차

나트랑은 햇살이 참 따뜻한 도시입니다. 걷다 보면 금세 목이 마르고, 땀이 이마를 타고 흐르죠. 그런 어느 오후, 우연히 들어간 곳이 있었습니다. 하바나 호텔 1층에 자리한 작은 카페, Iced Coffee.⸻햇살을 피해 들어간 카페, 의외의 발견사실 커피 한 잔 하려고 들어갔는데, 메뉴판에서 눈에 띄는 낯선 이름이 있었어요. Yuja Plum Tea. 유자자두차라니, 한국에서도 자주 마셔본 조합은 아니죠. 뭔가 궁금한 마음에 바로 주문해봤습니다.⸻유자와 자두가 만들어낸 시원한 조화얼음을 가득 담은 컵에 담겨 나온 유자자두차. 첫 모금에 퍼지는 유자의 상큼함, 그리고 곧이어 따라오는 자두의 은은한 단맛. 이게 웬걸, 너무 맛있는 겁니다. 더위에 지친 몸에 싹 스며드는 기분. 한 모금 마실 때마다 “아, ..

여행 2025.03.23

나트랑에서 달랏까지!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

베트남 여행 중 꼭 추천하고 싶은 루트, 바로 나트랑에서 달랏 가는 여정입니다.푸른 바다에서 안개 낀 고산 도시로의 전환, 그 자체만으로도 여행의 묘미죠.하지만 문제는 하나!“어떻게 가는 게 제일 편하고, 가성비 좋을까?”이 글에서 현실적인 선택지와 꿀팁까지 알려드릴게요.1. 가장 많이 쓰는 방법 – 버스■ 가격 & 소요 시간• 약 160,000 ~ 220,000 VND• 한화로는 9천 ~ 13,000원 정도• 시간은 3.5시간에서 최대 5시간■ 어떤 버스가 좋아요?• Futa Bus (Phuong Trang): 베트남 전역을 커버하는 대형 버스회사. 시간 엄수!• Thanh Buoi: 슬리핑버스 좋고, 승차감도 꽤 만족스러움• The Sinh Tourist: 외국인들에게 친절하고 안내가 잘 되어 있어 ..

여행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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