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은 길거리마다 커피 향이 퍼지는 도시입니다그만큼 카페도 많고 선택지도 다양합니다예전엔 CCCP 커피가 관광객들에게 가장 유명했지만요즘은 조금씩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습니다최근에는 콩카페라는 현지 감성 카페가 조용히 떠오르고 있죠실제로 제가 나트랑에서 5일간 두 카페를 번갈아가며 다녀본 결과단순히 유행이 아니라 맛과 분위기에서 분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CCCP 커피는 사진 맛집으로 여전히 인기CCCP 커피는 소련 스타일의 독특한 인테리어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탱크 모형이나 군복을 입은 직원들 벽에 걸린 구식 포스터는처음 방문하는 사람에게는 신선한 충격을 줍니다덕분에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입소문이 났고지금도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하지만 너무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카페 자체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