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전 , 칼 호텔의 잔디광장은 예전 간첩이 침투한 루트 였다는 사실" 시간과 공간의 차이! 🌿 잔디광장이 주는 여유로움서귀포 KAL호텔에 다녀왔습니다.솔직히 이 호텔을 고른 건 조용하고 깔끔한 숙소를 찾다가 리뷰 평점이 좋아서였어요.그런데 막상 도착하니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넓게 펼쳐진 잔디광장이었습니다.그냥 ‘정원 잘 가꿨겠지’ 정도로 생각했는데,이건 단순한 조경 수준이 아니었습니다.마치 공원처럼 잘 정돈된 잔디밭에 벤치와 산책로,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 바다와 산…그 풍경이 하루를 다 힐링시켜주더군요.🏨 객실, 뷔페, 수영장… 전통 있는 호텔의 품격객실은 스탠다드였지만 굉장히 넓고 정갈했습니다.조금 오래된 느낌이 없진 않았지만, 청소 상태가 완벽해서 불편함은 전혀 없었어요.특히 욕실 어메니티나 ..

🌅 제주에서 아침을 제대로 시작하고 싶다면 성산일출봉이 코앞에 있는 호텔,성산 코업시티호텔의 조식 뷔페를 다녀왔습니다.솔직히 그냥 간단한 빵이랑 커피 정도만 있을 줄 알았는데요— 고기부터 과일까지 풀세팅! 가격은 15,000원.진심, 제주에서 아침 부자 된 기분이었어요. 🍳 조식 메뉴, 이 정도면 ‘한상차림’입니다 돼지고기 두루치기단짠의 정석. 기름기 없이 잘 볶아졌고, 밥이 없는데도 자꾸 손이 갔어요. 버섯야채볶음느타리·표고·양파 등 푸짐하게 들어가서 건강한 느낌! 향이 은근히 살아있어요. 스크램블에그크리미하고 촉촉한 그 느낌. 딱 그 호텔 조식 에그예요. 해조류 샐러드바다 느낌 물씬 나는 초록색 한 접시. 씹을수록 감칠맛. 오이소박..

요즘 제주도 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은근 필수템으로 떠오르는 게 뭔지 아세요?바로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입니다.저도 반신반의하면서 써봤는데요,이거 한 번 쓰면 여행비 줄어드는 게 눈에 보입니다.탐나는전이 뭐냐면요...제주도민뿐 아니라 관광객도 쓸 수 있는 지역화폐예요.식당, 전통시장, 카페 같은 데서 그냥 결제하면 끝인데,그냥 쓰는 것만으로도 할인 혜택이 자동으로 붙습니다.요즘은 앱에서 바로 충전하고 QR로 결제하면 되니까 진짜 편해요.삼성페이 등록도 되니까, 실물 카드도 사실 없어도 됩니다.충전은 어떻게?‘탐나는전’ 앱 다운로드회원가입하고 카드 선택 (선불카드 or 체크카드)앱에서 바로 충전 (1만 원부터 가능)오프라인으로는 제주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등에서도 충전할 수 있어요.진짜 중요한 ..

🌍 “중국 여름은 무조건 찜통이다?”여름 여행지를 고를 때 중국은 종종 제외됩니다.“덥고 습하고 미세먼지도 많다”는 인식 때문인데요.하지만 중국은 서울의 약 96배 크기를 자랑하는 거대한 나라입니다.같은 7월이라도 지역에 따라 날씨와 공기질이 완전히 다릅니다.오늘은 그런 편견을 깨고,7월에도 시원하고, 심지어 미세먼지 걱정 없는 대도시 4곳을 소개해드립니다.더위 피해 떠나는 여행, 이제 진짜 제대로 선택해보세요.⸻1. 쿤밍(昆明) – ‘에어컨 없는 도시’• 🧊 기온: 평균 19도• 💧 습도: 중간 이하, 강수는 짧고 드묾• 🌫️ 공기질: AQI 36, PM2.5 평균 6.5㎍/㎥ (매우 좋음)쿤밍은 중국 윈난성의 중심도시로, 해발 1,800m 고산지대에 위치합니다.사계절 내내 따뜻하고 선선한 날씨..

“야, 다낭이 나트랑보다 위에 있잖아?그런데 왜 더 덥고 습하냐?”이 말, 여행 준비하다 보면 꼭 한 번쯤 하게 됩니다.오늘은 이 궁금증, 아주 속 시원하게 풀어드릴게요.⸻📍 먼저 거리부터 확인해보자 • 나트랑 → 다낭: 직선 거리로 약 500km,도로 기준으로는 550km 가까이 떨어진 중부 도시입니다.확실히 다낭이 북쪽이 맞아요.하지만 이상하죠? 북쪽인데 왜 더 더운 느낌이 들까요?⸻1️⃣ 이유는 ‘계절풍’과 ‘기후 구역’이 다르기 때문 • 다낭은 우기 시작:7월부터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몬순이 다낭에 영향을 줘요.→ 비 자주 옴 + 습도 상승 + 구름 많음 = 덥고 습함 • 나트랑은 아직 건기:남쪽이라 7월까지는 비교적 맑고 비도 적어요.→ 햇볕은 쨍쨍하지만 습도는 상대적으로 낮음⸻2️⃣ 도시 지형..

“제주도는 가까워서 편하고,나트랑은 싸고 리조트가 끝내줘.”여름휴가 고민하신다면이 비교 하나면 결론 납니다.오늘은 2인 기준,실제 일정·예산·날씨·장단점까지 모두 반영해제주 4박 5일 vs 나트랑 8박 9일가성비 휴양지 비교 리포트 시작합니다.💸 1. 총 비용 비교 (2인 기준)항목 제주 (4박 5일) 나트랑 (8박 9일)항공권13만 원60만 원숙박 (1박 5만 원 기준)20만 원40만 원교통/유심17만 원9만 원식비/체류비40만 원27만 원입장료5만 원9만 원쇼핑10만 원18만 원총 비용105만 원163만 원📌 포인트 요약:전체 비용은 제주가 58만 원 저렴하지만 일정이 두 배1일 평균 비용: 제주 21만 원 / 나트랑 18만 원→ 나트랑이 체류 기간당 더 가성비 있음🌡️ 2. 7월 날씨 비교도시..

여름휴가 계획 중이신가요?7월 여행지로 인기 많은 다낭, 나트랑, 제주도 중 어디가 가장 더울까요?'그냥 더운 게 아니라 미칠 듯이 습한' 그 느낌까지 알려드립니다.기온 + 습도 + 체감 난이도까지 실전 데이터로 비교해드릴게요.🔥 1. 다낭 — 에어컨 없는 곳은 생지옥평균 기온: 최고 31°C / 최저 25°C습도: 평균 80%체감: 36~38°C 수준, 걸으면 바로 땀범벅장점리조트 조식, 수영장 완비저렴한 맥주, 열대 과일스파, 마사지 천국수영하기 딱 좋은 해변 온도단점덥고 또 덥고 미친 듯이 덥다한낮 외출은 체력 손실스콜처럼 갑자기 쏟아지는 비 자주 발생🏝 2. 나트랑 — 해변은 천국, 거리 걷기는 지옥평균 기온: 최고 31°C / 최저 25°C습도: 평균 77%체감: 덜한 듯 하면서도 끈적임은 ..

여행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것, 숙소죠.특히 대도시로 갈수록 호텔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는 건 무조건 필수입니다.오늘은 국내 대표 대도시 부산과 서울에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뛰어난 호텔 5곳씩 뽑아 소개해드릴게요!⸻부산 가성비 호텔 BEST 51. 호텔1 (Hotel1)광안리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호텔입니다.통창으로 광안대교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10만 원 이하 가격대임에도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혼자 여행하거나 가볍게 바다를 즐기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2. 신라스테이 서부산명지국제도시 안에 위치해 도심과 자연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10만 원대 가격에 깔끔한 시설과 쾌적한 수영장까지 갖춰, 휴식형 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제격입니다.3. ..

베트남 나트랑을 다녀오고 난 뒤, 머릿속에 오래 남는 장면들이 있다.밤늦도록 문을 닫으며 거리를 정리하던 상점 주인들,이른 새벽부터 도로를 닦고 쓰는 청소부들,그리고 그 바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묵묵히 감당하는 사람들의 표정.동남아는 게으르고 지저분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졌던 나에게나트랑은 너무도 다른 풍경을 보여줬다.오히려 우리보다 깔끔하고, 사람들은 성실하고, 도시는 질서정연했다.이런 모습을 보며 ‘베트남의 미래는 밝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하지만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뒤,문득 다시 떠오른 장면들이 있었다.길 한복판에서 마주친 큰 쥐 한 마리.낮은 수압, 부족한 하수 처리 시설,겉으로는 깨끗하지만 어딘가 정비되지 않은 도시의 내부.관광지는 어쩌면 외부인에게 보여주기 위해 다듬어진 곳일지도 모른..

여행의 가장 솔직한 기억은 음식과 술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베트남 호치민의 밤거리, 시원한 맥주 한 병과 시끌벅적한 로컬 식당의 분위기 속에서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BIA SAIGON 시리즈입니다.그중에서도 자주 마주치게 되는 두 가지 맥주, 사이공 라거와 사이공 칠.이 둘은 비슷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꽤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사이공 라거 – 전통 속에 깃든 부드러움초록색 라벨이 익숙한 사이공 라거는 말 그대로 베트남의 ‘국민 맥주’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4.3%• 부담스럽지 않은 목넘김,• 약간의 단맛과 깔끔한 피니시가 인상적입니다.• 기름진 베트남 음식들과도 궁합이 좋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맛이죠.처음 베트남 여행에서 맥주를 마신다면, 이 라거는 아주 좋은 시작입니다.⸻사이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