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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의 백두산 호랑이 포착, 서식지 확장의 신호

qual999 2024. 12. 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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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호랑이 #멸종위기종 #야생동물보호 #생태계확장 #지속가능성 #자연보호

출처. 지린신화 =연합뉴스



지난 30년 동안 자취를 감췄던 백두산 호랑이가 중국 지린성 백두산(창바이산) 국가자연보호구에서 카메라에 포착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발견은 백두산 호랑이의 서식지가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멸종위기종 보호와 생태학적 균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킵니다.

희귀종 백두산 호랑이, 어디까지 왔나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보호구 관리소 직원들이 백두산 서쪽 비탈의 관광도로 인근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를 목격하고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했습니다. 이번 사례는 백두산 호랑이 서식지가 기존의 ‘백두산 호랑이·표범 국가공원’에서 약 200km 이상 서쪽으로 확장되었음을 보여줍니다.

개체 수의 변화, 긍정적인 신호

중국 국가임업·초원국은 해당 국가공원 내 야생 백두산 호랑이 개체 수를 약 70마리로 추정했으며, 이는 2017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아무르표범 또한 약 80마리로 집계되며, 보호 활동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현실과 과제

백두산 호랑이의 서식지 확장은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동시에 민가 습격 사례가 증가하며 사람과의 공존 문제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겨울철 먹이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들로 인해 경고 표지판 설치와 모니터링 카메라 운영 등 관리 당국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호랑이와의 공존을 위한 서식지 관리와 주민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백두산 호랑이의 지속적인 생존과 인간의 안전을 동시에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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