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핫딜로 득템한 맥비티 다이제스티브 밀크 초콜릿(McVitie’s Digestives Milk Chocolate). 영국의 대표 간식으로 잘 알려진 이 비스킷을 2개 묶음에 3,5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5년 전 런던에서 처음 이 비스킷을 맛보고 감동했던 기억이 떠올라 기대를 안고 열어봤는데, 이번엔 약간 아쉬움이 남는 맛이었어요.
5년 전 런던에서의 경험
제가 이 비스킷을 처음 맛본 건 5년 전, 런던 여행 중이었습니다. 세인즈버리(Sainsbury’s)에서 한 개 천 원도 안 되는 가격에 구매해, 따뜻한 홍차와 함께 먹었던 그 맛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초콜릿 코팅이 쫀득쫀득하고 진해서, 한 입 베어 물 때 입안 가득 퍼지던 풍미가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이게 바로 영국 간식의 품격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오늘의 다이제스티브, 퇴색된 추억의 맛
하지만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당시의 맛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초콜릿 코팅이 얇아졌고, 쫀득한 느낌이 덜한 듯했습니다. 맛은 여전히 좋지만, 5년 전 런던에서 느꼈던 감동까지는 아니더군요.
아마도 제조 과정이나 유통 단계에서의 차이 때문이겠죠? 그래도 이 비스킷의 장점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바삭한 식감과 적당히 달콤한 초콜릿은 여전히 겨울 간식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영양성분 분석
1회 제공량(25g 기준)
• 칼로리: 124kcal
• 지방: 6.0g (포화지방: 3.0g)
• 탄수화물: 16.2g (당류: 7.7g)
• 단백질: 1.3g
• 나트륨: 0.06g
1회 제공량 기준으로 칼로리와 당류, 포화지방 함량이 다소 높은 편이라 간식으로는 적당량 섭취가 필요합니다.
다이제스티브를 즐기는 방법
1. 따뜻한 우유와 함께
이번 겨울, 따뜻한 우유에 찍어 먹으면 과자와 초콜릿의 달콤함이 배가됩니다. 연말 분위기를 내기에 제격입니다.
2. 홍차와 함께
전통적인 영국식 티타임을 즐기고 싶다면 홍차를 곁들이는 걸 추천합니다. 살짝 담가 먹으면 비스킷이 부드러워지면서 새로운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3. 가벼운 에너지 보충
출출한 오후, 1~2개 정도 먹으면 달콤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결론: 퇴색된 맛이지만 여전히 겨울 간식으로 훌륭
5년 전 런던에서의 감동적인 맛을 다시 느끼긴 어려웠지만, 이번에도 이 비스킷은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 겨울 연말, 따뜻한 음료와 함께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었어요.
비록 추억의 맛은 조금 퇴색됐지만, 이 비스킷이 주는 포근함은 여전히 유효했습니다. 한 번쯤 겨울 간식으로 다이제스티브 비스킷을 선택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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