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더양평 신상 케이크 3종 솔직 리뷰: 너무비싸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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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용 아니었으면 절대 안 샀다

양평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에 갔다가 눈길을 끄는 케이크 세 조각을 발견했습니다.
‘New’ 딱지가 붙어 있는 케이크 3종 세트.
• 체리 쇼콜라 가토 (8,900원)
• 블루베리 마스카포네 치즈 케이크 (8,900원)
• 벨지안 쇼콜라 케이크 (8,900원)

가격을 보는 순간 한숨 나옴.
‘이걸 블로그용 아니면 평생 안 사먹었겠다’는 생각을 꾹 누르고 결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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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한 조각당 8,900원, 맛은?

1. 체리 쇼콜라 가토

• 핑크빛에 혹해서 샀지만, 상큼한 체리는 거의 없음.
• 초콜릿은 찐하고 무거운데, 체리는 들러리.
• 먹다 보면 느끼해질 수 있음.

요약: 체리 케이크인 줄 알았더니 초콜릿 케이크였던 배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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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블루베리 마스카포네 치즈 케이크

• 블루베리 토핑은 시각적으로 합격.
• 치즈는 부드럽지만 뭔가 ‘마트 치즈케이크’ 느낌이 살짝 남.
• 딱 스타벅스 케이크 퀄리티.

요약: 블루베리 올린 것 치고 가격이 너무 사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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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벨지안 쇼콜라 케이크

• 비주얼은 완전 고급. 금박까지 올라가 있음.
• 그런데 단면 자르면 속이 좀 푸석.
• 초콜릿 무스 느낌보단 그냥 묵직한 초코 스펀지 느낌.

요약: 포장은 금박, 속은 그냥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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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케이크 값이면 다른 데 가서 2끼 먹겠다

3조각 샀더니 26,700원.
커피까지 사면 3만 원 훌쩍 넘습니다.

결론
• 케이크 퀄리티 대비 가격은 너무 높음.
• 블로그 아니었으면 절대 풀구성으로 사먹지 않았을 듯.
• 그냥 커피 한 잔 마시고 남한강 뷰 구경하는 게 더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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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양평DTR점 자체는 여전히 좋다

주차 넉넉하게 4시간 무료,
강뷰 좋고, 매장 넓고, 사람 많지 않아서 여유롭습니다.

다만 케이크만큼은 ‘참고만 하세요’.
(진짜 먹고 싶다면 1조각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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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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