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다낭이 나트랑보다 위에 있잖아?그런데 왜 더 덥고 습하냐?”이 말, 여행 준비하다 보면 꼭 한 번쯤 하게 됩니다.오늘은 이 궁금증, 아주 속 시원하게 풀어드릴게요.⸻📍 먼저 거리부터 확인해보자 • 나트랑 → 다낭: 직선 거리로 약 500km,도로 기준으로는 550km 가까이 떨어진 중부 도시입니다.확실히 다낭이 북쪽이 맞아요.하지만 이상하죠? 북쪽인데 왜 더 더운 느낌이 들까요?⸻1️⃣ 이유는 ‘계절풍’과 ‘기후 구역’이 다르기 때문 • 다낭은 우기 시작:7월부터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몬순이 다낭에 영향을 줘요.→ 비 자주 옴 + 습도 상승 + 구름 많음 = 덥고 습함 • 나트랑은 아직 건기:남쪽이라 7월까지는 비교적 맑고 비도 적어요.→ 햇볕은 쨍쨍하지만 습도는 상대적으로 낮음⸻2️⃣ 도시 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