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부대에서 처음 마신 우유, 충격이었다어렸을 때 미군부대 안에서 우유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다.그 우유는 우리가 마트에서 사 먹던 우유와는 전혀 다른 맛이었습니다.고소하고, 진하고, 부드럽게 목을 타고 넘어가는 느낌.그땐 몰랐지만, 그 우유는 저온살균 우유였습니다.그리고 그 충격은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왜 우리는 그런 우유를 마실 수 없을까? 그게 항상 의문이었습니다.⸻저온살균 우유란?저온살균(Pasteurization)은 63℃에서 30분간 살균하는 방식입니다.고온에서 짧게 살균하는 UHT(135℃에서 2~5초) 방식과는 달리,영양소의 파괴가 적고, 우유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립니다.쉽게 말해,우유의 진짜 맛을 느끼고 싶다면 저온살균 우유가 정답입니다.⸻미국, 유럽은 저온살균 시장이 큰데… 왜 한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