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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마담프엉 솔직 후기 – 진짜 신선했던 모닝글로리와 베트남의 한 끼

qual999 2025. 3. 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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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트랑에서 찾은 현지 식당, 마담프엉(Madam Phuong).
한국인 관광객에게 입소문이 나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
깔끔한 식당 분위기부터 음식의 맛, 신선함까지 전반적으로 기대 이상이었어요.

익숙하지만 다른 맛, 코코넛과 망고

코코넛 음료는 평소에도 즐겨 마시던 터라 큰 기대는 없었는데,
막 따온 듯한 신선함이 입안 가득 퍼졌습니다.
달지 않고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워서, 더운 날씨에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망고 젤리는 코코팜 음료 속 젤리를 연상시키는 맛이었습니다.
익숙하고 반가운 식감과 단맛이 여행 중 잠시 편안함을 주는 느낌이었어요.

망고주스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질리지 않는 신선한 단맛, 진한 과일 풍미가 살아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시럽이나 농축액이 아니라, 망고를 바로 갈아 만든 듯한 자연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쌀국수는 기본 이상, 깔끔한 국물

쌀국수는 기대했던 대로 깔끔하고 정갈했습니다.
국물은 맑고 깊은 맛이 나며, 면발도 적당히 탱탱했습니다.
향신료가 부담스럽지 않아 현지 음식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오늘의 베스트 메뉴 – 모닝글로리

이 날 먹은 음식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메뉴는 단연 모닝글로리였습니다.
신선한 야채가 과하게 익지 않아서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웠고,
야채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살아있었습니다.
기름지지 않고, 간도 딱 좋아서 먹는 내내 계속 손이 갔어요.
목 넘김도 깔끔하고 뒷맛이 개운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메뉴입니다.

바삭하고 고소한 반쎄오

반쎄오는 얇고 바삭한 베트남식 부침 요리입니다.
기름에 튀겼음에도 무겁지 않고, 끝맛이 깔끔한 게 인상 깊었어요.
바삭한 식감과 안의 속재료가 조화롭게 어울려서, 맥주 한 잔과 곁들이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다시 가도 이 조합은 무조건 재주문

마담프엉은 여행 중 부담 없이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관광지 식당답지 않게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았고, 전체적인 조화가 잘 맞았어요.

다시 방문한다면 꼭 다시 먹고 싶은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 모닝글로리
• 망고주스
• 쌀국수
• 반쎄오
• 코코넛 음료

나트랑 여행 중 한 끼 식사를 고민하고 있다면, 마담프엉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겁니다.
특히 야채 요리 좋아하신다면 모닝글로리는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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